인지발달이란 인간의 지적능력과 행동 및 사고 등 정신과정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를 의미한다. 특히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해당되는 청소년기의 인지발달은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성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시기의 인지발달은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지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인의 인지구조가 더욱 정교화되고 확장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아교육기관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하여 영유아의 인지발달 수준을 알아보고자 한다.
영유아 인지발달 단계
유아기의 인지발달단계는 크게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감각운동기는 출생 후 약 2세까지의 기간으로 대상 영속성 개념이 형성되기 이전인 0~1개월까지는 반사행동만을 하며, 1~4개월 사이에는 자신의 손 움직임에 관심을 보이며 잡기반사나 빨기 반사를 보인다. 4~8개월 사이에는 물체를 눈앞에서 사라지게 하면 잠시 찾지만 곧 잊어버리고, 8~12개월 사이에는 눈앞에 보이는 물건을 잡으려고 시도하며, 12~18개월 사이에는 목적지향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18~24개월 사이에는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도 사물을 바라볼 수 있게 되며, 24~36개월 사이에는 보존개념이 형성되어 동일한 양의 두 물체를 비교할 수 있고, 크기·길이·무게 등 물리적 속성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36~48개월 사이에는 분류하기 놀이를 하고, 48~60개월 사이에는 언어사용이 증가하면서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6~7세경에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가 가능해지며,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는 가역성과 가설연역적 사고가 가능해진다.
아동기 인지발달 특징
전조작기란 7~11세까지로 피아제 이론상 직관적 사고기라고 불린다. 이 시기의 아동은 상징놀이를 많이 하는데, 예를 들어 인형에게 밥을 먹여주는 시늉을 하거나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상상놀이를 통해서 현실세계와는 다른 가상 세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특성으로는 물활론적 사고, 자아중심성, 비가역성, 중심화 경향성이 있다. 첫 번째로 물활론적 사고는 모든 생물체들이 살아있다고 믿는 것이다. 즉, 꽃병 안에 담긴 꽃에게도 생명이 있다고 믿으며, 돌멩이를 보고 ‘살아있는 나무’라고 말하는 경우다. 두 번째로 자아중심성은 타인의 관점보다는 자신의 관점에서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세 번째로 비가역성은 한 번 일어난 일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네 번째로 중심화 경향성은 주변 상황과는 상관없이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만 생각하는 것이다.
청소년기 인지발달 특징
구체적 조작기란 11~15세까지로 탈중심화되고 융통성 있는 사고가 가능해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아동은 인과관계를 이해하게 되면서 과학적 탐구활동을 하는 데 흥미를 갖게 되는데, 이를 위해 실험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예측하기도 한다. 또한 또래와의 관계형성을 중시하는데, 친구들과 협동해서 과제를 수행하거나 서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문제해결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리고 도덕적 판단기준이 확립되면서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판단을 스스로 내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므로 완벽한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여러 가지 대안 중 최선의 선택을 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형식적 조작기란 15~20세까지로 기존의 지식을 통합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창의성의 발현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성인처럼 합리적이며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해지고, 추상적 추론이 가능해지면서 연역적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미숙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결론을 도출하기도 한다.
연구 결과
본 연구는 영유아기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 각 연령별 인지 발달의 특징을 조사하여 그 차이점을 알아냈습니다. 인지 발달은 개별 연령 그룹에서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인지 능력이 발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은 이러한 개별적 특성을 고려하여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유아기는 주로 감각적인 경험과 인지능력의 초기 발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교사는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인 자극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구욕구를 자극하고, 경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반면에 어린이와 청소년은 추상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강조되는 시기입니다. 교사는 이들의 개인적인 발달 수준에 맞춰 적절한 도전과제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참여와 협력을 장려해야 합니다. 또한, 각 연령에 따라 인지 발달이 진행되는 특정한 영역이 있으므로, 교사는 이러한 특징을 이해하고 과정과 내용을 적절히 조정하여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들은 학생들의 인지 발달 특징을 고려하여 수업 계획을 세우고 개별 참여와 학습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도전과 지원을 받으며 최대한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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