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및 기억 상실(Memory and memory loss) 신경전달 물질 시스템 역할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능력 바로 기억력이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들은 뇌 속에 저장되어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때로는 너무 많은 정보 혹은 중요하지 않은 정보라고 판단되는 경우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기억을 할 수 있을까? 또한 반대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는 경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우선 기억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기억 과정에서의 신경전달물질 시스템 역할에 대해 알아본 후 마지막으로 기억장애란 무엇이며 발생원인으로는 뭐가 있는지 살펴보자.

기억 정의

먼저 기억이란 무엇인가? 기억은 외부 자극을 받아들여 기존의 지식과 연결하여 장기 기억 저장 과정으로 보내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단순히 암기만 한다고 해서 기억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해와 의미 부여 등의 과정을 거쳐야 기억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실제로 기억 과정에서 신경전달물질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신경전달물질은 뇌에서 신경세포들 간의 신호 전달을 위해 사용되는 화학 물질이다. 이들 신경전달물질은 시냅스라는 구조에서 발생하고, 신경세포 사이를 통해 전달되어 특정한 신호를 전달하고 조절한다.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이 기억 과정에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중 일부를 살펴보겠다.

신경전달 물질 시스템 역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기억 과정에서의 신경전달물질 시스템 역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이다. 아세틸콜린은 학습과 기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해마체 내의 세포막 수용체 부위에서 주로 발견되며, 학습된 정보를 저장하고 검색하는 데에 관여한다. 다음 노르에피네프린은 대뇌 피질 전체에 분포하며,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의력과 집중력을 조절하고 기억 과정에 영향을 준다. 마지막으로 도파민은 동기 부여와 보상 체계 활성화에 관여하여 학습과 기억에 영향을 준다. 도파민의 분비가 증가하면 학습의 강도와 기억의 강도가 증가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신경전달물질 덕분에 우리는 원하는 정보를 습득하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기억은 단순히 암기만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이해와 의미 부여 등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학습과 기억을 위해서는 이러한 과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억 상실 요인

만약 어떤 요인으로 인해 위와 같은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떨까? 당연히 기억 장애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떤 요인으로 기억 장애가 생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일반적인 원인과 대응 방법도 함께 알아보겠다. 먼저 뇌 손상인데 기억과 관련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외상, 뇌졸중, 종양 또는 신경학적 질환 등으로 인한 뇌 손상은 기억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다음 알츠하이머 병은 질병의 진행으로 기억 손상이 발생하는 신경병리적인 원인이다. 현재까지 완전한 치유 방법은 없지만, 일부 약물치료나 심리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또한 만약 스트레스나 우울 상태가 지속되면 기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 기술, 심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을 관리하면 기억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일부 약물은 기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만약 약물 복용 후 기억 문제가 발생한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다른 약물로 변경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다. 만약 수면 부족으로 인해 기억이 저하된다면, 수면 패턴을 조정하고 일상적인 수면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 외에도 신체적인 문제, 영양 부족, 알코올 또는 약물 남용, 학습 장애 등 다양한 요인이 기억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기억 문제가 지속되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치료 또는 심리치료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