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뇌는 끊임없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늘 한계점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바로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인지 과부하’다. 사람들은 살면서 수많은 종류의 자극을 받는다. TV 광고나 인터넷 기사 그리고 SNS 피드 등등 말이다. 이러한 모든 외부자극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소한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방법이라도 알아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를 위해 준비했다. 먼저 인지 과부하란 무엇이며 이것이 발생하면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인지 과부하 정의, 예시
인지 과부하(Cognitive overload)는 개인의 인지 능력이 한계에 도달하여 처리해야 할 정보나 작업의 양이 개인이 처리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할 때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정보 처리 과정에서 정보의 양이 너무 많거나 복잡하거나, 제한된 인지 리소스를 할당하여 작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다음은 인지 과부하가 나타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에 관한 예시다. 먼저 첫 번째는 정보의 과부하다. 한 번에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많아서 개인의 인지 처리 능력을 초과할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한꺼번에 다수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려는 경우나 복잡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다. 다음 두 번째는 복잡한 작업이다. 작업의 복잡성이나 난이도가 개인의 인지 능력을 초과할 때 발생한다. 복잡한 작업은 다양한 단계나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거나 추론, 문제 해결, 의사 결정 등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세 번째는 시간 압박이다. 작업을 제한된 시간 내에 완료해야 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인지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어렵게 만든다. 시간에 대한 압박은 작업의 품질이나 정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네 번째는 정보의 복잡성이다. 정보의 형태나 구조가 복잡하여 인지적으로 처리하기 어렵게 만든다. 예를 들어, 다양한 그래픽이나 차트, 긴 문서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거나 해석하는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인지 과부하는 작업 성과와 효율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감소 전략
인지 부하를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존재한다. 이러한 전략에는 작업의 단순화, 정보의 구조화, 작업의 분해, 시간 관리, 인지 부하를 줄이는 기술 및 도구 사용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가장 먼저 첫 번째는 작업의 단순화다. 이는 작업의 복잡성을 줄이고, 개인이 처리해야 할 정보나 요구사항을 더 쉽게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은 작업의 단순화를 위한 몇 가지 전략이다. 먼저 목표의 명확화 한다. 작업의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작업의 핵심적인 목적과 우선순위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개인은 주요한 부분에 집중하고 필요한 정보나 작업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다음은 작업의 분해다. 복잡한 작업을 더 작은 단위로 분해하고, 단계별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작업을 더 작은 단위로 나누면 각 단계에서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과 요구사항이 감소하며, 개인은 보다 집중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다음은 단순한 지시사항 제공이다. 작업 수행 시 명확하고 간결한 지시사항을 내려 제공한다. 복잡하거나 모호한 지시사항은 개인의 이해를 방해할 수 있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시사항을 제공하여 작업의 단순성을 높인다. 그다음은 정보의 구조화다. 정보를 구조화하여 개인이 처리하기 쉽도록 만든다. 예를 들어, 중요한 정보를 강조하고 주요 요점을 명확하게 표시하거나,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분류하고 정리하여 개인이 빠르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원의 제공도 중요하다. 개인이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툴이나 소프트웨어, 참조 자료 등을 제공하여 작업을 단순화하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작업의 단순화는 개인이 작업에 집중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인지 과부하를 줄여 작업의 성과와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은 정보의 구조화다. 이는 복잡한 정보를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조직화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정보를 구조화하는 것은 개인이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인지 과부하를 줄여준다. 다음은 정보의 구조화를 위한 몇 가지 전략이다. 먼저 주요 요점 도출한다. 정보에서 주요한 요점을 도출하고 강조한다. 복잡한 정보 속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찾아내고, 이를 명확하게 표시하여 개인이 주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은 분류와 범주화다. 정보를 분류하고 범주화하여 비슷한 주제나 유형의 정보를 함께 묶어놓는다. 이는 정보의 구조를 명확하게 만들어 개인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는 시각적 표현이다.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개인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그래프, 차트, 다이어그램, 표 등의 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정보를 구조화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개인의 이해를 돕는다. 다음은 목차와 개요다. 긴 문서나 리포트의 경우, 목차와 개요를 제공하여 정보의 구조를 명확히 표시한다. 이를 통해 개인은 원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전체적인 내용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키워드와 하이라이트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없다. 중요한 개념이나 용어를 강조하여 키워드로 표시하거나 하이라이트로 처리한다. 이는 개인이 정보를 스캔하고 중요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음은 구조적인 순서다. 정보를 논리적이고 구조적인 순서로 제공한다. 이는 개인이 정보를 보다 쉽게 따라갈 수 있고,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보의 구조화는 복잡한 정보를 더 명확하게 정리하고 조직화하여 개인이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중요한 전략이다. 구조화된 정보는 개인의 인지 부하를 줄여주고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내용 정리
인간의 뇌는 하루 동안 약 1조 개의 정보를 받아들인다고 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양인데 문제는 이게 전부 기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필요한 정보로 인해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혼란스러워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걸 가리켜 인지 과부하라고 부른다. 쉽게 말해 너무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들어와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뒤죽박죽 섞여버리는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주의력이 분산되고 업무 효율이 떨어지며 심지어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따라서 원활한 두뇌 활동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명상이나 심호흡 또는 산책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지친 뇌를 쉬게 해 주면 된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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