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환경과 상호작용한다고 본다. 즉, 사람들이 특정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연구한다. 이때 우리는 개인의 특성보다는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내가 커피를 마시는지 안 마시는지는 나의 의지나 선택과는 상관없이 날씨, 기온 등 외부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주제인 반응상 도란 자극에 대한 태도 또는 경향성을 의미한다.
반응상도 개념
반응상도(Reaction Range)는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 요소가 상호작용하여 개인의 특성 또는 행동이 발현되는 범위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이는 개인 간의 변이(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범위를 나타내며, 유전적인 영향과 환경적인 영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개인의 특성이 결정되는지를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이는 주로 발달심리학과 유전학 분야에서 사용되며, 아래와 같이 두 가지 주요한 측면으로 나뉩니다. 긍정적 반응상도(Positive Reaction Range): 개인의 유전적인 잠재력이 가장 좋은 환경 조건에서 발현될 때 나타나는 범위를 의미합니다. 즉, 최적의 환경 조건에서 개인의 유전적인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는 범위를 나타냅니다. 이 범위 안에서는 긍정적인 특성이나 능력이 최대한 발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정적 반응상도(Negative Reaction Range): 개인의 유전적인 잠재력이 가장 나쁜 환경 조건에서 발현될 때 나타나는 범위를 의미합니다. 최악의 환경 조건에서 개인의 유전적인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는 범위를 나타냅니다. 이 범위 안에서는 부정적인 특성이나 능력이 최대한 발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하여 반응 상도는 환경적인 영향이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유전적인 영향과 환경적인 영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다양한 개인의 변이를 설명하는 데 활용됩니다.
긍정적 반응상도
긍정적 반응은 어떤 상황 또는 행동에 대해 좋은 평가나 결과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받을 때 기쁨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반응은 자아 증진과 자신감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상생활에서의 긍정적 반응 예시입니다. 칭찬과 인정: 다른 사람이 자신의 노력이나 업적을 칭찬하거나 인정해 줄 때 긍정적인 반응을 받습니다. 이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느낌을 주며,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격려와 지원: 어려운 상황에서 누군가가 격려하고 지원해 주면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관심과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긍정적 피드백: 업무나 공부 등에서 성과를 얻거나 발전할 때 상사나 교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자신의 노력이 능력에 보답된 것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감 증진: 긍정적인 환경에서의 경험들은 자신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아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긍정적 반응은 대인 관계와 자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상호작용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는 것은 건강하고 원활한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정적 반응상도
부정적 반응은 주로 갈등, 불만족, 감정적 스트레스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대인 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한 내용은 인지부조화 이론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지부조화 이론은 인간의 행동과 태도 사이의 불일치 또는 갈등에 관한 이론으로, 개인이 내부적으로 불일치를 해소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설명합니다. 다음은 부정적 반응상도의 예시입니다. 자기 합리화: 인지부조화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부정적인 행동이나 반응이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면, 개인은 이를 정당화하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부정적인 반응이 오히려 더 강화될 수 있습니다. 갈등과 스트레스: 부정적 반응은 대인 관계에서 갈등을 야기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불만이나 불평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서로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인 관계 파괴: 지속적인 부정적 반응이 나타난다면 대인 관계의 파괴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정적 반응이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가져다주며 상호작용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인 관계에서는 부정적 반응을 최대한 피하거나 효과적으로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호존중, 이해, 개방적인 의사소통 등을 통해 갈등을 예방하거나 해결하며 긍정적인 대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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